‘왕의 얼굴’ 서인국 “KBS 외벽에 대형 포스터..가문의 영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4 15: 21

서인국이 KBS 외벽에 대형 포스터가 걸린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엠배서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제작발표회에서 “KBS 외벽에 포스터가 붙은 것을 봤다. 인증샷을 찍어 가문의 영광으로 남겨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실제로 보지는 못해서 실감이 나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 사진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울컥했다. 실제로 보면 남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인국은 극중 선비풍의 외모로 왕의 위엄과 기품을 지닌 고뇌하는 햄릿형이지만, 무엇이든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지 못하는 집요함이 있으며, 일단 결단하면 과감하게 일을 추지해나가는 실천적 인간형인 광해군 역을 맡았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사극이다. 19일 9시 5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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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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