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 “남장 연기,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편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4 15: 32

조윤희가 남장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엠배서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에는 남장을 해서 밝은 이미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재는 “조윤희의 남장을 보고 ‘원빈보다 잘 생겼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윤희는 “개인적으로 보이시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연기하기도 편안하다”고 전했다.
또 조윤희는 최근 극중 남장을 했던 남상미의 남장과 다른 점에 대해 “진짜 남자같은 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조윤희는 극중 조선시대 신분제사회에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여성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선조와 광해군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인이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사극이다. 19일 9시 5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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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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