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대 1이라는 높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과 공모가의 두 배인 시초가 38만원을 기록하면서 화제속에 상장한 삼성SDS가 13.82%가 급락하면서 첫날을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삼성SDS는 공모가 19만원의 두 배인 시초가 38만원으로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으면서 증시를 시작했다. 삼성SDS는 한 때 한국전력을 위협하면서 시가총액 4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상장 직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삼성SDS 종가는 시초가보다 5만2600원이 내려간 32만75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역시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포스코에 이은 6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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