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덩크' 김민수, "찬스가 생겨 주저없이 시도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14 21: 15

"찬스가 생겨 주저없이 시도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20점을 뽑아낸 김민수와 애런 헤인즈(21점)의 활약에 힘입어 93-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승에 성공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김민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특별하게 점수를 많이 넣은 이유는 없다. 안으로 파고 들면서 공격 기회를 노린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최)부경이가 빠져 부담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버스 덩크슛을 성공시킨 그는 "찬스가 나길래 생각없이 시도했다. 심심할 것 같아서 시도했다. 감독님께서 빈 곳을 찾으라고 하셨다. 외국인 선수들에게 헬프 수비를 갈 때 나에게 찬스가 많이 온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시도하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10kg 감량한 그는 "운동으로 체중감량했기 때문에 힘이나 체력은 전혀 문제가 없다. 그래서 큰 도움이 된다. 10kg정도 뺐다. 조금 늘어나긴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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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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