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와 박혜숙이 커플 '뽕팬티'로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극 '압구정 백야'에서는 추장(임채무)이 정애(박혜숙)에게 볼륨 있는 엉덩이를 위한 보정 속옷을 권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자신의 아들에게 속옷을 사다달라고 부탁한 추장은 민망해 하는 정애에게 "이물감 없다. 나도 입었는데, 같이 입고 황혼을 즐기자"고 제안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나란히 보정 속옷과 청바지를 입고 외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보정 속옷을 입고 자랑하는 추장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뜨악'하게 만들었던 '압구정 백야'는 이날 역시 커플 뽕팬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한 작가의 최신작으로 화제가 된 '압구정 백야'는 방송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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