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류승수가 노예 구렁텅이에 빠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에는 택연이 대학원 중간고사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류승수가 새로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승수는 등장하자마자 이서진과 티격태격 다퉜지만, 이내 노예 구렁텅이에 빠졌다. 류승수는 “저는 사실 손님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왔는데 정글에 온 줄 알았다. 살고자 열심히 나서서 불을 피우고 열심히 일을 했다”고 투덜거렸다.

이렇게 류승수는 물에 잠긴 아궁이에 불 붙이러 나왔다가 설거지까지 인수받아 허리를 굽힐 새도 없이 일을 했다. 발끈한 류승수는 “이 프로 재미없어요. 서진이형 앞으로 친한 사람은 부르지 마라. 밥 하나 먹는 것도 앞길이 캄캄하네”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이서진은 “내가 불렀냐? 네가 왔지. 그만 떠들고 빨리 나와”라고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삼시세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