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김성령, 이렇게 귀여운 중년을 본 적 있나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14 23: 00

김성령이 어설픈 영어를 구사하며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14일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영국 대사관을 방문한 김성령과 성시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문하기 전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김성령은 성시경이 가르쳐준 "Thnak you for inviting us"를 계속 외우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사부인과의 실제 얼굴을 대하자, 정지화면을 연출했다. 인사가 끝나자 마자  대사부인의 폭풍 영어가 쏟아졌고, 이어 김성령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자신의 피부가 햇빛에 잘 탄다는 말을 하지 못해 "My skin is, is....SPF(자외선 차단지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썸띵' 발음이 좋았냐고 성시경에게 물어보는가 하면, 영국 대사가 김성령이 출연한 드라마를 언급하며 '이민호의 시스터'같다고 말하자 소녀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성시경의 지적에 삐죽거리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작은 칭찬에 금세 밝은 모습을 보이는 등,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귀여움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스타들이 가슴 속 로망을 개인과외를 통해 실현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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