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김범수, 곽진언에 "꽃보다 진언이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15 00: 29

심사위원 김범수가 곽진언의 무대를 '꽃보다 진언'이라 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톱3 김필, 곽진언, 임도혁이 '대국민 추천곡'으로 경합하는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곽진언이 부른 미션곡은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었다. 이 곡은 지난 1995년 발매된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당시 60만장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은은한 사랑의 감정을 시적으로 표현한 사랑가다.

노래 직후 김범수 심사위원은 "타고난 승부사다. 이승철 심사위원의 말대로 작전이 적중했다. 꽃보다 진언이었다"고 그의 누대를 칭찬했다.
백지영은 "저음의 울림이 고음을 많이 쓰는 다른 가수들에 비해 큰 포텐은 없지만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게 있다"고, 이승철은 "묵직한 향기가 나는 목소리. 끝음이 날라가는 목소리에 향기가 있어 굉장히 좋다"고 각각 무대를 평가했다.
곽진언의 '내가 만일'은 백지영 94점, 이승철 95점, 김범수 93점, 윤종신 92점으로 총합 374점을 기록하며 임도혁이 보여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무대가 받은 379점보다 5점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심사위원 점수 총합은 이날 준결승전 성적의 5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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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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