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임도혁, 문자투표 벽 못 넘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15 01: 00

임도혁이 끝내 문자투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한 채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1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톱3 김필, 곽진언, 임도혁이 '대국민 추천곡'으로 경합하는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임도혁은 이은하의 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렀다. 허스키한 곡을 부드럽게 재해석해 임도혁 스타일로 소화했다.

이어 곽진언은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피아노와 함께 선보였다. 이전 무대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진 못핬지만, 변화에 성공했다는 심사위원의 평을 받은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김필은 이승환의 곡 '붉은 낙타'를 불렀다. 무대 직후 이승철은 정체성이 모호했다고 꼬집었고, 백지영은 목소리가 풀밴드와 코러스를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준결승전 결과의 50%가 반영되는 심사위원 평가 결과는 임도혁(379점), 곽진언(374점), 김필(373점)의 순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날 생방송 대국민 문자투표는 곽진언을 1위로 끌어올리고, 임도혁을 3위로 끌어내렸다.
한편, 곽진언과 김필은 오는 21일 '슈퍼스타K6'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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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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