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알바니아와 간신히 비겼다.
프랑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알바니아와 친선경기서 1-1로 비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프랑스는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2경기서 1무 1패를 기록했던 알바니아는 프랑스와 경기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에서 우위를 점한 쪽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알바니를 압박해 들어갔지만 효과는 크게 없었다. 오히려 알바니아의 효과적인 공격에 고전을 했다. 심지어 전반 40분에는 메르김 마브라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알바니아에 끌려가게 됐다.

다행히 패배는 없었다. 후반전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 프랑스는 요한 카바예 대신 투입된 앙트완 그리에츠만의 동점포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에츠만은 후반 28분 크리스토프 잘레의 도움을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해 알바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프랑스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알바니아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한 채 1-1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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