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티에레스 결승골' 콜롬비아, 미국에 2-1 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15 06: 39

콜롬비아가 테오필로 구티에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미국을 꺾었다.
콜롬비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콜롬비아는 엘 살바도르전 3-0 승리 이후 A매치 3연승을 달렸고, 미국은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연달아 1-1로 비긴 후 패배를 당해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준 콜롬비아는 불안하게 시작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조지 알티도어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0-1 리드를 만들었고, 이른 시간에 골을 내준 콜롬비아는 전반 내내 득점 없이 끌려가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후반 15분 카를로스 바카의 동점골로 숨통을 틔웠고, 이어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2분 구티에레스가 에드윈 카르도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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