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룸메이트 시즌2'에 겨울맞이 김장도우미로 등장했다.
최홍만은 최근 진행된 '룸메이트2' 녹화에서 조세호의 부름으로 성북동을 방문, 설레는 마음도 잠시 김장도우미 역할을 맡게 돼 망연자실했다.
이날 셰어하우스에는 80포기의 배추가 도착했다. 엄청난 양에 놀란 것도 잠시, 출연자들은 직접 농수산시장에 방문해 재료를 구입하며 본격적으로 김장을 준비했다. 이에 조세호는 절친 최홍만을 불렀던 것.

최홍만은 앞치마를 두른 채 김장을 시작했고, 그의 손 크기에 맞는 장갑이 없어 비닐봉지로 대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최홍만은 괴력의 소유자다운 ‘홍만표 놀이기구’를 선보여 룸메이트들의 호응을 받는가 하면 엄청난 속도로 김장독 파묻기를 성공시켜 진정한 김장머신(?)으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룸메이트들과 최홍만의 매콤살벌한 김장 대소동은 오는 1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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