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주원, 껌딱지 4인방과 드디어 합체 ‘화기애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5 08: 44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껌딱지 4인방이 드디어 합체, 끊이지 않는 유쾌발랄 웃음으로 촬영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원과 껌딱지 4인방의 부활을 알리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겼다. 집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주원과 심은경을 향해 달려온 고경표, 장세현, 민도희의 유쾌발랄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특히 늘 시크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냉미남 주원은 고경표의 백허그 장난에도 마냥 즐거운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최근 극중 S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사이가 멀어져 이들과 함께 하는 촬영이 적어서 실제로도 많이 외로웠다던 주원은 이날 촬영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으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차유진(주원 분)은 설내일(심은경 분), 유일락(고경표 분), 마수민(장세현 분), 최민희(민도희 분) 등 떨거지들이 껌딱지처럼 자신에게 들러붙는 것을 아주 많이 귀찮아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정해진 틀이 아닌 톡톡 튀는 개성과 감성으로 중무장하고 진심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이들에게 익숙해져갔다. 어렸을 때부터 지휘 하나만 생각하고 살아왔던 차유진에게 진짜 친구들이 생긴 것.
그러나 차유진에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이 참 어려웠다. 이 때문에 그는 S오케스트라의 해체를 막기 위해 혼자 무거운 짐을 떠안았고, 이로 인해 친구들의 오해는 깊어져갔다. 결국 다시 혼자가 되고 나서야 친구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된 차유진은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그제야 차유진의 속내를 알게 된 친구들은 오해를 풀고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있게 됐다.
멀리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 차유진에게 떨거지들의 들이댐과 설레발은 여전히 혈압을 상승하게 하고 “이 바보들아!”를 외치게 만든다. 하지만 더 깊어진 이들의 우정은 새로 창단하게 된 라이징스타 오케스트라를 탄탄하게 받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제로도 옆에 철썩 같이 붙어 절친 포스를 풍기는 이들 5인방의 찰떡 호흡은 ‘내일도 칸타빌레’에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라 큰 관심이 쏠린다.
jykwon@osen.co.kr
그룹에이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