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으로 시작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로 마무리되는 금요일 심야 케이블 채널이 뜨겁게 달궈졌다.
지난 14일 오후 8시 30분 tvN '미생'으로 스타트를 끊은 후 동채널의 '삼시세끼', 그리고 tvN과 Mnet에서 동시방영되는 '슈퍼스타K6'가 끝나는 15일 밤 12시 50분까지 무려 4시간여 동안을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은 것.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영된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9회는 시청률 5.06%를 기록해 지난회 4.67%보다 0.3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 17일 첫방송 1.6%로 첫 방송한 뒤, 7회(5.15%)에 이어 두 번째의 5%대 기록이다. 케이블 드라마에서 5%대 시청률은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 올해 초반 방영된 '응급남녀'에 이어 두 번째다.
뒤이어 방송된 '삼시세끼' 5회는 시청률 6.98%를 기록해 지난회 6.96%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 17일 4.29%로 첫 방송 이후 2회(5.73%), 3회(6.7%), 4회(6.96%)에 이어 5주 연속 시청률 상승 기록이며 5주 연속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부동의 1위의 성적표다.
김필, 곽진언, 임도혁의 TOP3 대결이 펼쳐졌던 '슈퍼스타K6'도 선전했다. 이날 '슈퍼스타K6'는 tvN 1.78%, Mnet 1.27%를 기록해 채널합산 시청률 3.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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