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김보성 "시각장애 6급, 겸손함 배워..고맙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15 09: 28

배우 김보성이 자신이 시각장애 6급인 사실을 알리며 그런 상황에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시각장애 6급이다"라며 고교 시절 불량배들과 13대 1로 싸움을 하다 왼쪽 눈이 실명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오히려 하늘에서 이런 내 상황을 만들어준게 요즘에는 고맙다, 내가 겸손함을 배울 수 있게끔 하늘에서 만들어주신 게 아닌가 싶다.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집에서는 서열 꼴찌인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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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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