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내달 개점 전 8000여 물품 가격 공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15 10: 21

이케아코리아
내달 경기도 광명시에 매장을 여는 이케아가 국내서 판매될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케아는 스웨덴 저가 가구 기업. 대규모 저가 공세를 앞세워 한국 가구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케아는 공식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책상, 의자, 침대 식기도구, 조리용품 등 8000개가 넘는 제품과 가격을 14일 공개했다.

가구의 경우 4000원대의 의자부터 서랍장은 7만원대 등 저렴한 제품부터 라텍스 매트릭스 39만9000원, 가죽 소파 200만원 대, 옷장 140만원 대 등 가격이 비싼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케아는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는 형태의 가구를 판매 한다. 하지만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며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이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원이며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원, 벽 설치는 1개당 2만원이다.
하지만 이케아의 한국 시장 가격이 비싸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스톡홀름 3인용 가죽 소파의 경우 한국 판매 가격은 299만 9000원이지만 일본 판매 가격은 189만원이다.
이케아 코리아 상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케아코리아 상륙, 드디어 한국서 볼 수 있구나", "이케아한국 상륙, 가구 싸게 사보자", "이케아한국 상륙, 외국서만 보다가 한국서도 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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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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