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탐사로봇
혜성 탐사로봇이 혜성 토양 표본을 채취하는 작업을 시작했지만, 배터리가 방전돼 신호 교신이 중단됐다.
유럽우주국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혜성표면에 착륙한 유럽 탐사로봇 '파일리'의 배터리가 방전돼 신호를 교신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최초로 혜성에 착륙 성공한 탐사로봇 파일리는 생명의 기원을 밝힐 수 있는 아미노산 성분 등을 지구로 전송할 계획이었지만, 착륙 도중 고정장치 오작동으로 그늘로 떨어져 태양광 충전이 어려웠다.
한편, 파일리는 전날 혜성 표면 아래 25cm까지 드릴로 뚫어 샘플을 얻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 바 있다. 유럽우주국은 필레가 아미노산 샘플을 채취해 생명체에 필요한 화학물질이 있는지를 분석할 계획이었다.
한편, 혜성 탐사로봇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혜성 탐사로봇, 아쉽다" "혜성 탐사로봇, 아쉽지만 큰 발전" "혜성 탐사로봇, 혜성 첫 착륙이 의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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