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최강희 감독-이동국,'달콤한 트로피 키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11.15 17: 02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K리그 최다 무실점 연승 기록을 8경기로 경신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포항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23승 8무 5패, 승점 77)은 최근 8연승을 달리며 우승팀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포항(16승 9무 11패, 승점 57)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2위 쟁탈에 있어 먹구름이 끼게 됐다.
이날 승전보로 전북은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단독으로 K리그 최다 연속 무실점 승리 부문을 차지하게 됐다. 또한 1993년 성남 일화가 세운 8경기 연속 무실점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시상식에서 전북 김남일, 최강희 감독, 이동국이 우승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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