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의 아들 주안이 가발을 쓰고 모짜르트로 변신했다.
주안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가발 가게를 찾았다.
사실 28개월 주안이의 고민은 적은 머리숱이었다. 이에 김소현, 손준호는 주안이에게 가발을 씌어보기로 했다.

그러나 주안이는 일단 거부하고 나섰다. 이에 김소현은 "본인이 머리가 다른 아이들보다 덜 자란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주안이는 아빠, 엄마의 설득으로 몇 가지 가발을 쓰게 됐다. 갈색 퍼머머리, 록스타 같은 분홍색 머리 등 여러 변신에 나섰던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안이는 모짜르트 가발로 색다른 귀여움을 뽐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재미와 함께 공감을 선사하는 육아 예능프로그램.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정민-타니 루미코, 김태우-김애리 부부 가족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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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