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이 한 편의 영화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손승연은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선곡했다. 손승연은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원곡의 구성을 바꾸지는 않고, 네 가지의 구성에 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아카펠라로 노래를 시작한 손승연은 발라드, 오페라, 록에 랩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노래를 맛깔나게 요리하는 모습으로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손승연의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는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모두가 즐기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한 무대로 완성됐다.
손승연은 427표를 얻어 김진호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1월에 진 별’ 특집으로 꾸며져 문명진 '그대 내 품에', 김진호 '내 사랑 내 곁에', 김동명 '누가 울어', 웅산 '빗속을 둘이서', 조장혁 '사랑의 종말', 손승연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벤 '올 유 니드 이즈 러브(All you need is love)'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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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