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가 연인 이장우와 딸 초롱이를 버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함께 아이를 낳고 살던 차돌(이장우 분)을 버리는 장미(한선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돌은 장미의 집에 가서 다시 돌아가자고 말했고 장미는 "안 가. 가기 싫다. 다신 그 집에 안가. 죽어도 안 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차돌을 외면했다.
이에 차돌은 "아니지? 그 말 진심 아니지? 내 얼굴, 눈보고 얘기해보라"고 애원했지만, 장미 아버지 만종(정보석 분)의 저지로 집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차돌은 장미의 집에 딸 초롱이를 안고 갔지만, 이미 장미는 아버지 만종과 함께 유학을 떠나버렸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되어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