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곽동연이 한주현에게 홀딱 반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9회에서는 한기준(곽동연 분)이 송화란(한주현 분)을 보고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준은 화란을 보고 가슴이 뛰자 스스로를 달래려고 노력했다. 기준은 화란에 대한 마음을 숨기면서 "학창시절 분식집 이모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퇴근하는 모습을 봤을 때"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란에 대한 설렘은 계속 됐다. 기준은 멤버들과 함께 메뚜기를 잡으러 가던 길에 다시 화란과 마주쳤다. 우연히 화란과 손이 살짝 닿자 기준은 또 다시 가슴의 두근거림을 느꼈다. 기준은 이내 설렘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화란이 메뚜기를 잡는 모습에 또 다시 두근거림을 느껴 눈길을 끌었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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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