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21득점' KB스타즈, 삼성 꺾고 공동 2위 등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15 21: 13

청주 KB스타즈가 종료 직전 터진 비키 바흐의 결승골에 힘입어 용인 삼성 블루밍스에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15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전에서 62-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삼성은 2승 3패(4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4쿼터서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KB스타즈 소속으로 뛰었던 용병 모니크 커리가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서 60-60 동점을 만들며 끈질기게 괴롭힌 것. 하지만 경기 종료 3초를 남겨두고 변연하와 바흐가 합작한 결승 레이업슛이 62-60 승리를 이끌었다.

변연하는 이날 21득점(3점슛 5개 포함)으로 맹활약했고, 강아정(16득점)도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며 외곽에서 삼성을 완전히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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