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오마베' 주안,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28개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16 07: 38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이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인기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번쯤 '내 아이였으면'하는 똑똑한 주안이의 매력은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다.
이제 28개월, 세상에 태어난 지 2년이 조금 넘은 주안은 여느 부모가 꿈꾸는 그런 아이다. 울지도, 보채지도 않는 똑똑한 주안이의 재롱에 TV를 넘어서 안방극장도 훈훈한 엄마미소로 물들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분에서도 주안이의 사랑스러움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주안이는 새벽부터 일어나 새벽형 아이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한밤중 장난감이 있는 방에 혼자 앉아 숫자를 세고 혼잣말을 했다.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주안이의 새벽은 가만히 둬도 보는 재미가 있는 모습이었다. 또 그는 자고 있는 엄마 김소현을 깨워 장난감 커피를 대접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날 또 하나의 에피소드인 가발 가게 방문기가 그려졌다. 엄마, 아빠와 함께 가발 가게를 찾은 주안은 "싫다"고 거부하면서도 얌전히 엄마가 씌워주는 가발을 썼다. 모짜르트가 된 것처럼 뽀글머리 흰 가발을 쓴 주안은 어린이 모델 뺨치게 귀여웠다.
방송 후 주안이를 향해 시청자들의 기쁜 비명이 쏟아졌다. 28개월인데도 벌써부터 말을 하기 시작하는 주안이의 영리함과 가발을 쓰고 '귀요미' 매력을 뽐내는 주안이의 러블리함에 시청자들을 푹 빠져버렸다.
주안이가 안방극장에 주는 것은 바로 성장을 지켜보는 즐거움이다.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똘똘한 주안이의 성장은 김소현, 손준호 뿐 아니라 '오마베' 시청자들의 즐거움이 되고 있다.
'오마베'는 서서히 젖어들어가는 육아 예능이다. 그리고 주안이는 이 '오마베'의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는 아이다. 주안이는 특출난 애교도, 행동도 없지만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다. '오마베'를 한 회, 한 회 보아 갈수록 주안이가 얼마나 착하고 똑똑한 아이인지 알 수 있다. 그런 주안이가 커 가는 모습은 이 프로그램의 시청 포인트가 됐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재미와 함께 공감을 선사하는 육아 예능프로그램.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정민-타니 루미코, 김태우-김애리 부부 가족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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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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