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MBC '왔다 장보리'의 인상 깊은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오연서는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게릴라데이트를 진행한 가운데, "이 장면 때문에 드라마를 그만 둘 뻔 했다는데?"란 질문을 받자 상대 배우였던 김지훈과의 논두렁 키스신을 언급했다.
오연서는 "(김지훈이)온 몸을 너무 만지더라. 감독님한테 촬영 못하겠다고 했다"라고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 엄청 친하다"라고 덧붙였다. 화면에는 '연기는 연기일 뿐 오해하지 맙시다'란 자막이 등장했다.

이들은 촬영 시작 일주일만에 만에 이 논두렁 뽀뽀신을 소화했다, 김지훈은 방송에서 당시의 키스신에 대해 억울함이 많다며 "대본에 충실에 연기를 했는데 오연서가 자기 몸을 그렇게 만졌다고 하더라"며 불만을 제기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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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