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정겨운-왕지혜 결혼 막으려다 좌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15 22: 15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이 정겨운과 왕지혜의 결혼을 막으려다 좌절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 5회에서는 기습 결혼을 하는 이강준(정겨운 분)과 교채연(왕지혜 분)을 보고 이를 막으려는 한태희(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는 강준과 채연이 기습 결혼식을 올리는 곳으로 가 몰래 채연을 만났다. 사라(한예슬 분)을 죽이려했던 이가 강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채연을 결혼하게 둘 수는 없었다. 물론 이 사실을 채연이 알고 있다는 걸 꿈에도 모르고 있는 태희였다.

태희는 채연에게 "이 결혼 절대 안 된다. 이강준 나쁜 놈이다. 널 해칠 수도 있다. 악질 중의 악질"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에 채연은 "오빠 마음 안다. 이렇게 헌신적인데 오빠 마음 어떻게 모르겠나. 날 좋아하기 때문에 강준 씨 흠집내려는 거 아니냐"며 "나 강준 씨 사랑한다"고 태희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
그 때 강준이 나타났다. 강준은 "그 손 놔라. 내 아내"라면서 "처음 만났을 때도 이런 눈빛이었다. 의미가 뭘까 했는데 질투였다"며 태희를 내려봤다.
이에 태희가 참지 못하고 강준의 멱살을 잡았다. 그럼에도 강준은 "당신이 어떻게 해도 우린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 아무것도 아니니까"라며 태희를 끝까지 무시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