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신스틸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빵 선생인 남우석(하석진 분)과 대립하는 영옥(김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옥은 빵 수업 시작 후 출석을 부르는 남우석에게 "왜 불러, 왜 불러"라며 노래를 불러 주변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이에 남우석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마스크를 영옥에게 건넸고 "대한민국 법치 국가에서 이건 인권 유린이다"라고 하는 영옥에게 "내 주방에선 내가 법이다"라고 쏘아 붙여 그를 아무 말 못하게 만들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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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