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박해진 vs 김상중 뭔가 있다.."너 살인자 맞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15 23: 09

"이정문 너 살인자 맞아"
이정문(박해진 분)이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15일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는 '사선에서'란 타이틀로 정문을 죽이려는 자와 구하려는 자들 사이의 팽팽한 대립구조가 긴장간 넘치게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문이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였고, 스스로 사주한 사람을 찾아 나설 것을 예고했던 바다.
웅철은 정문의 목숨을 노리는 의문의 의뢰자를 밝혀내기 위해 전 보스 이두광(박정학 분)를 찾아 나섰고, 그에게 "정문이 죽이라고 시킨 사람이 누구냐"고 다그쳤다. 이에 이두광은 "애들 보낸 적 없다. 손 뗐다"라고 차분히 대답했다. 점점 의문에 휩싸이는 살인을 사주한 인물.
이 와중에 정문은 의문의 사내에게 칼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다행히 폐에서 3cm 비껴나가 목숨은 건졌다. 하지만 정문을 죽이고자 하는 시도는 사방에서 계속됐다. 의사 가운을 입고 위장한 남자가 이정문을 죽이고자 찾아온 것.
일촉즉발의 위기. 죽음 직전의 정문을 구한건 웅철이였다. 웅철은 격하고 묵직한 액션으로 살인 미수자를 제압했다. 싸움이 끝난 후 아무것도 모른 채 자고 있는 박해진을 보며 "자냐 임마? 힘들다"라고 말해 마동석만의 페이소스를 느끼게 했다.
잠에서 깨어난 이정문은 전화를 받고 급하게 달려나갔고, 예전에 자신이 자신의 뒤를 캐달라고 의뢰한 사람과 마주치게 됐다. 그 남자에게서 "많이 늦었네 2년이나"라고 돌아온 대답.
이어 남자는 정문에게 "니가 어떤 놈인지 내가 더 잘알걸 너보다"라며 "이정문 너 살인자 맞아"라고 말해 긴장감을 안겼다. "그 사람들 다 니가 죽였고, 연쇄살인범도 너야. 이정문 너라고"고 덧붙여 듣고 있는 정문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하지만 이를 몰래 듣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오구탁(김상중) 형사였다. 그는 왜 그 곳에 있고 정체는 무엇이며 과연 오구탁과 이정문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매회 퍼즐이 맞춰지면 맞춰질수록 호기심을 더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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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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