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자신의 '끝사랑'에 대해 솔직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는 가수 김범수가 호스트로 나서 다양한 라이브 콩트로 몸을 아끼지 않았다.
김범수는 고정 크루인 유세윤이 진행하는 독특한 토크쇼 '자수구찌쇼'에 출연, 함께 멋진 노래와 랩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무대 중앙의 벤치에 앉아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유세윤의 질문에 "한 4~5년이 되가는 것 같다"며 자신의 노래 '끝사랑'의 주인공이 그녀였음을 추가로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 이후로는 누군가를 진지하게 만나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으나, '마지막 키스'를 묻는 유세윤의 물음에 웃더니 "진지하게는…"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후 그는 브라질 출신 톱모델 지젤 번천을 이상형 외모로 꼽으며 거기에 추가로 집안일을 잘하고, 시부모님께도 잘하는 조건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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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