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의 모창능력자 김재현이 첫 번째로 '히든싱어3' 생방송 파이널 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서는 왕중왕전 A조의 경합이 공개됐다.
A조에서는 이선희의 모창능력자 김원주와 박현빈의 모창능력자 김재현, 김태우의 모창능력자 김홍영, 그리고 이적의 모창능력자 KoN이 경합을 벌였다. 네 사람은 각각 이전보다 훨씬 성장한 무대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김원주의 노래를 들은 양희은은 "첫 번째 나오는 게 참 불리한데 연습 많이 하셨죠? 어떤 부분, 클라이맥스에서는 너무 너무 이선희 씨였다"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생방송 파이널에 진출할 사람은 단 한 명. 김홍영과 KoN이 먼저 탈락을 확정 지은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김원주와 김재현이 팽팽한 대결을 벌었다.
결국 김재현은 총 269표를 획득, 206표를 받은 김원주를 제치고 처음으로 생방송 파이널 무대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날 '히든싱어3'에서는 결승전 무대에 오를 티켓 3장을 두고 겨루는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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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