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티에 결승골' 오스트리아, 러시아 1-0 제압...G조 선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16 05: 25

오스트리아가 러시아를 제압하고 G조 선두를 굳건히 했다.
오스트리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G조 4차전 러시아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한 오스트리아는 러시아(1승 2무 1패, 승점 5)와 승점 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오스트리아와 러시아는 점유율과 슈팅 기회 등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승부의 균형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아 오스트리아와 러시아는 후반전 들어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의 승부수 중 적중한 것은 오스트리아의 선수 교체였다. 후반 14분 마르코 얀코(시드니) 대신 투입된 루빈 오코티에(1860 뮌헨)는 후반 28분 마르틴 하르닉(슈투트가르트)의 도움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코티에의 귀중한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됐다. 오스트리아는 이후 철통과 같은 수비로 러시아의 반격을 철저하게 봉쇄하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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