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오늘 서울콘서트 성료..다음은 아시아투어 간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16 11: 14

그룹 에픽하이가 3일 간의 서울 지역 콘서트를 마무리 짓고 전국 투어로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5년 만의 단독 콘서트 '퍼레이드(PARADE) 2014'를 열고 3일 간의 서울 지역 콘서트를 마무리 한다.
에픽하이는 지난달 정규 8집 '신발장'을 발매, 타이틀곡 '헤픈엔딩'으로 주요차트 1위를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 모두 줄세우기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지니 등 주요 7개 차트에서 2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르르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 '스포일러', 19금 판정을 받은 곡 '본 헤이터' 등도 주간차트 톱10 안에 랭크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그만큼 에픽하이의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에픽하이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슈퍼밴드를 결성, 인기밴드인 칵스의 SHAUN이 건반을, 칵스와 라이프앤타임으로 활약 중인 박선빈이 베이스, 라이프앤타임의 진실이 기타를 맡아 이번 콘서트 사운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에픽하이와 돈독한 우정을 나눠온 가수 윤하가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윤하는 지난 2008년 발표한 에픽하이의 정규 5집 수록곡 '우산'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번 앨범 수록곡 '또 싸워'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에픽하이는 서울 지역 콘서트를 마무리짓고 오는 12월 7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9일 인천,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지역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서도 아시아투어의 타이틀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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