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학습장애 동반 희귀질환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16 13: 12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누난 증후군에 대해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난 증후군이란 1000-2500명 가운데 한 명 비율로 일어나는 발달질환. 선천성 심장병과 작은 키, 안면기형 등의 특징을 나타낸다. 30-50%는 학습장애 증상을 동반한다.
누난 증후군은 최근까지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국내 연구팀에 의해 원인이 규명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이용석 중앙대 생명과학과 교수와 알시노 실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수팀이 실험을 통애 누난 증후군의 원인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돌연변이 유전자(PTPN11)가 생물학적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온라인판에 10일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전자 변이 조절을 통해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쥐실험에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통해 학습과 기억장애가 개선됐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꼭 완치되길",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희귀난치병은 정복하자",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치료제 개발돼서 환자들 희망 갖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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