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펜션 화재, 소화기 한 대 '무방비 도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16 14: 20

담양 펜션 화재
전남 담양에 위치한 펜션에서 화재가 일어나 인명피해를 냈다. 대학생을 포함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15일 오후 9시 4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를 낸 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담양 펜션 화재로 인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펜션 주인을 포함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 가운데는 전남지역 한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동아리 모임을 위해 담양 펜션을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양 펜션 화재는 목조 건물인 1층 바비큐 파티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펜션에 소화기는 단 한 대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마저도 불량이라 화재에 사실상 무방비였던 것으로 보인다.
담양 펜션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담양 펜션 화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담양 펜션 화재, 안타깝다", "담양 펜션 화재, 올해 사고가 많이 일어나지 왜","담양 펜션 화재, 부상자라도 빨리 회복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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