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2' 잭슨, 허영지 키 언급에 "깔창 깔겠다" 王삐짐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16 17: 20

'룸메이트2' 잭슨이 단단히 화가 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2) 8회에서는 김장을 준비하는 셰어하우스 식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동갑내기 막내 잭슨과 허영지는 시장에서 돌아오는 길 티격태격했다, 허영지는 짐을 들어주겠다는 이동욱의 제안에 "나는 괜찮다. 잭슨이 짐이 많아서 키가 안 큰다"고 말했고, 이 말에 잭슨은 "내 컴플렉스다"라며 분노했다.

잭슨의 화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허영지에게 "깔창을 3개 깔겠다. 미안하다" "사실을 인정하는 거다. 한국어도 못하고 키도 작고 못생겼다. 나도 안다" "키가 작아도 수지가 나한테 키 작다는 말 한 적 없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허영지는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잭슨은 화해의 손을 내민 허영지에게 "우리는 비즈니스 사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잭슨의 카드로 계산하는 허영지에게 "내 카드에 왜 니가 서명하냐"고 일침했다. 하지만 결국 치즈 마니아 잭슨을 위한 허영지의 치즈 선물에 그의 마음도 풀어졌다.
'룸메이트2'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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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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