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극중 차돌(이장우 분)가 극적으로 초롱이를 찾고 엄마 이미숙(정시내 역)과 집앞에서 만나 재회의 눈물을 펑펑 흘린다.
16일 오후 8시45분 방송예정인 ‘장미빛 연인들’ 10회에서는 고연화(장미화 분)와 이영국(박상원 분)에게 딸이 입양될 위기에서 가까스로 빠져 나오는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9화에서 극중 정보석(백만종 분)은 괴한들을 시켜 차돌로부터 아기를 빼앗아 교회 베이비 박스에 버렸고 이후 백수련(김민서 분)과 혼담이 오가는 고재동(최필립 분)의 집안에 입양될 상황에 처하자 차돌을 찾아가 아기의 소재에 대해 전했다. 이후 영아원에서 아기가 고연화에게 입양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한 차돌은 고연화의 집으로 아기를 찾으러 가는 것으로 마무리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0회 예고편에서 미국으로 떠났던 장미(한선화 분)의 귀국 장면과 함께 차돌의 대학 졸업식 모습이 그려졌다. 아기 초롱이는 어느새 어린이로 자라 시간의 경과와 함께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들에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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