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결승골' 수원, 2위 확정...제주 1-0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16 17: 51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2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서정원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16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주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8승 10무 8패(승점 64)를 기록한 수원은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7)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수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권을 확보했다.

전반전부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득점 기회를 엿보던 수원은 후반 28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를 김두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동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고래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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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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