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에 추사랑이 있다면 '아빠'엔 정다윤이 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16 18: 07

정웅인의 딸 다윤이가 '안방 귀요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종종 얼굴을 내비치며 시크하거나 엉뚱한 모습을 선보였던 정웅인의 막내딸 다윤이는 16일 방송에 장시간 출연하며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날은 12시간 동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하는 아빠들의 미션이 주어졌다.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정웅인 가족은 평소 자신이 자주가는 낚시터에 아이들을 데려가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다윤이는 언니들과 함께 트로트 '내 나이가 어때서'를 어설픈 발음으로 부르며 정웅인의 미소를 불렀다.
이어 어디 가고 싶냐는 정웅인의 질문에 "애비랜드(에버랜드)"를 말해 웃음을 유발했고, 혼자서 김치장사를 하는 소꿉놀이를 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낚시터에 가면서도 소뀹놀이를 챙겨오는 살뜰함을 보였고, 바구니를 낑낑거리며 나르다 넘어지며 정웅인의 미소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또한 다윤이는 선상에서 처음 맛보는 회에 3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맛있게 먹어, 정웅인의 혀를 내두르게 했고, '렛잇고' 노래를 '왜있꼬'로 열창하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날 다윤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추사랑 못지 않은 귀여움을 폭발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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