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에픽하이는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퍼레이드(PARADE) 2014'를 개최했다.
이날 타블로는 "불행을 행복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기적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여러분이 멋있다"라면서 "왜 나만 살면서 불행할까. 왜 나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가는 행운이 조금이라도 오지 않을까. 왜 난 안될까, 못났을까. 다시 일어설수없겠지 이렇게 느껴지실 때 에픽하이를 바라보고 우리도 할 수 있는데 여러분이 못하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퍼레이드 2014'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와 전국 투어를 함께 진행하며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 치엔쉐이완문화센터 소극장과 오는 23일 베이징 탱고라이브하우스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일본에서는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 등 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도쿄 시부야 WOMB, 오는 28일 도쿄 신주쿠 블레이즈, 오는 29일 나고야 아이치 바틈 라인에 이어 오는 30일 오사카 신사이바시 선홀, 오는 12월 1일 오사카 빅캣 라이브 하우스에서 총 5회 공연을 가진다.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 오는 12월 7일 대구, 12월 19일 인천,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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