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남지현, 본격 박형식 앓이..서강준 '승부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16 21: 00

남지현이 본격 박형식 앓이를 시작한 가운데, 서강준도 남지현 마음 얻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6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에는 강서울(남지현 분)이 차달봉(박형식 분)에게 차인 뒤 본격적으로 달봉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은 달봉의 뒤를 쫓으며 몸을 낮췄지만, 달봉은 냉철한 면모를 더욱 굳건히 했다. 달봉은 자신의 누나인 차강심(김현주 분)에게 "여자들은 돈이 있어야 좋아하더라. 나처럼 차 없고 연봉 작은 남자는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심은 "순정을 내 보이라"며 조언했지만, 달봉은 끝까지 서울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윤은호(서강준 분)는 서울이 달봉과 헤어졌다는 것을 알고 달봉에게 "너 서울이랑 헤어졌느냐. 그렇다면 내가 본격적으로 서울이랑 잘 해봐도 되겠느냐"고 도발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goodhmh@osen.co.kr
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