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가족에게 한 거짓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 '당신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에 대해 MC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이 게스트 에네스 카야, 이상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에네스는 "과거 계단에서 넘어져 턱이 부러지는 바람에 나사 14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 그때 21kg이 빠졌었다"며 "터키에 계신 부모님이 알면 걱정하실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원했다"고 말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에네스는 터키까지 말이 전해지지 않도록 한국에서 알고 지내던 터키 친구들과 연락도 끊고 부모님과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상황.
에네스는 "그런데 사촌 동생이 말했다"며 "그때 어머니가 알고 전화했었다"며 당시 속상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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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속사정 쌀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