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해멀스-헤이워드, 트레이드 후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1.17 06: 04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거물급 선수들을 둘러싼 트레이드 이야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스포츠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이번 겨울 트레이드 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해 다뤘다. 이미 많은 팀의 표적이 되고 있는 콜 해멀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비롯한 대어급 선수들의 이름이 다수 눈에 띈다.
우선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해멀스다. 해멀스는 올해 30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활약했다. 10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마운드 위에서의 능력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승수는 적었지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올랐을 만큼 피칭 내용은 좋다.

그래서 투수를 원하는 팀들이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존 레스터(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6~7년 계약을 맺는 것보다 4년 동안 연 평균 2250만 달러를 받는 해멀스를 데려오는 것이 낫다는 평이 많다. 물론 해멀스를 얻고 싶은 팀은 특급 유망주 출혈이 불가피하다. 또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어 누구나 영입을 시도할 수 없기도 하다.
CBS스포츠는 해멀스의 동료인 마무리투수 조너선 파펠본, 1루수 라이언 하워드도 트레이드 후보로 지목했다. 올해 2승 3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04인 파펠본은 여전히 믿음직한 마무리다. 위압감이 떨어진 하워드는 이번 시즌 타율이 2할2푼3리로 하락했지만 23홈런 95타점으로 여전히 파워는 수준급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는 다음 시즌을 마치고 FA가 될 가능성이 있는 제이슨 헤이워드와 저스틴 업튼이 트레이드 매물 후보로 꼽혔다. 두 외야수 모두 젊고 활력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CBS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셸비 밀러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로 이들을 데려오는 가상 트레이드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장타력이 돋보이는 애틀랜타의 포수 에반 개티스도 물망에 올랐다.
투수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카드인 존 니스, 딜론 지(이상 뉴욕 메츠)도 이번 겨울 트레이드로 팀을 떠날지 모른다. 둘 모두 점점 몸값이 비싸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니스는 2014 시즌 9승 11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선전했다. 지는 7승 8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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