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펠라이니, 다시 팔꿈치로 상대 가격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17 04: 35

마루앙 펠라이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팔꿈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재발됐기 때문이다.
벨기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와 유로 2016 B조 조별예선 3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벨기에는 승점 5점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웨일스는 2승 2무로 승점 8점을 기록했다.
 

벨기에 대표선수 펠라이니는 이날 후반 웨일스의 조 앨런과 경합 도중 팔꿈치를 사용했다. 펠라이니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은 앨런은 그대로 쓰러졌고 코에서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피가 흘러 나왔다.
펠라이나가 팔꿈치를 사용해 상대를 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펠라이니는 지난 3월 열린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 중, 자신의 팔꿈치에 맞고 쓰러진 파블로 사발레타에게 침을 뱉었다. 영국축구협회(FA)는 이후 펠라이니에 대한 징계를 검토했지만 사후징계는 내려지지 않았다.
당시 팔꿈치를 쓰고 침을 뱉는 행위에 대해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영국 뿐만 아니라 주력 언론들이 다시 펠라이니의 팔꿈치 사용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데일리 메일은 "펠라이니의 팔꿈치 사용이 처음이 아니다. 조 앨런의 부상도 염려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펠리아니의 팔꿈치 가격이 다시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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