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가 연이어 시청률 상승을 기록, 일요 예능 왕좌 독주체제를 굳혔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6.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15.7%)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해피선데이'는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독주를 기록하고 있다. 10%를 넘지 못하는 경쟁 프로그램에 비교해 거의 두 배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는 물론, '1박2일' 역시 과거 전성기를 되찾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8.3%,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은 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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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