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스니아까지 완파 '3연승'...선두 독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17 07: 23

이스라엘(FIFA랭킹 45위)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FIFA랭킹 26위)를 완파하고 조 선두를 독주했다.
이스라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B조 4차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홈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유로 2016 조별리그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이스라엘은 벨기에(FIFA랭킹 4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강호 등을 제치고 조 선두를 달렸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2무 2패(승점 2)로 5위에 그쳤다.
이스라엘이 압도한 경기였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주포 에딘 제코의 부상 공백이 컸는지 7개 슈팅 중 단 1개만 골대 안으로 향하는 등 문전 결정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 후반 3분 토니 수니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려 이스라엘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36분 질 베르모트의 선제골로 탄력을 받은 이스라엘은 전반 45분 오메르 다마리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전 들어 수적 우세로 유리해진 이스라엘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 25분 에란 자하비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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