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세 가지 따뜻한 마음 “아빠 힘내세요”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7 07: 36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가수 션의 아이들과 마라톤에 참가했다. 삼둥이는 아빠가 힘들어하자 “아빠 뛰지 마”라며 외치고, 지친 송일국이 아빠에게 힘을 달라고 하자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며 응원가를 불렀다. 먼저 골인지점에 도착한 션의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삼둥이를 마중 나가, 삼둥이의 유모차를 끌어주며 돕기도 했다.

가족들과 제주도에 가서 귤을 딴 하루는 사랑이에게 주겠다며 귤 포장 박스에 물고기 그림을 그리면서 동생을 먼저 떠올렸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가수 김성수의 딸은 하루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팔이 춥다는 하루를 안아주는 등,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 이상으로 따뜻했다.
성큼 자란 아이들의 신체적인 성장 또한 마치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마치 우리 아이가 자란 듯 대견함을 줬다. 국민 쌍둥이 서언과 서준은 아빠 이휘재와 함께 난생 처음 농장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아빠와 직접 뽑은 채소와 방울 토마토도 씻는 체험을 하며 맛을 보기도 했다. 이유식도 혼자 못 먹던 아이들이 한 발 한 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뿌듯함을 선사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의 성장은 아빠들의 솔선수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송일국과 션의 가족은마라톤 완주 기념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로 이뤄져 감동을 선사했고, 아이들은 이런 아빠의 모습을 또 기억하며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닮아가고 성장할 것이다. 아빠들의 힘은 아이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마라톤에 참가한 송일국과 션은 “아빠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대한민국 모든 아빠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성큼 자란 아이들을 보며 시청자들은 내 자식처럼 흐뭇해했고, 아이의 미소를 보며 힘을 내는 아빠들에게 공감의 박수를 보냈다. 각종 게시판을 통해 “대한-민국-만세, 3명을 데리고 10Km를 완주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세쌍둥이의 아빠인 송일국씨 정말 멋있어요!”, “너무 모범이 되는 두 가정인 것 같다. 보고 있음 웃음이 절로 번진다. 좋은 일에 기부도 하시고 두 가정 모두 건강하고 더욱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전국 기준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전체 예능 10주 연속 1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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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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