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대표팀의 측면 공격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21, NEC 네이메헌)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우승후보로 한국과 이란을 나란히 꼽으며 정상을 꿈꿨다.
자한바크슈는 15일 페르시안 풋볼과 인터뷰서 "한국은 아시안컵 우승후보 중 한 팀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좋은 시험상대다"라고 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지휘하는 이란과 A매치 평가전을 벌인다.

자한바크슈는 "우리는 아시안컵 준비를 위해 더 많은 예열이 필요하다. 우리의 경쟁자들은 지금까지 많은 평가전을 치렀다"면서 "물론 우리에게 집중하고, 훌륭한 준비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자한바크슈는 "우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아시안컵 우승 기회를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란은 아시안컵 우승후보다. 우리는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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