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예매율 87%..'퓨리'·'헝거게임'이 잡을까 먹힐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17 07: 58

영화 '인터스텔라'가 떨어질 줄 모르는 예매율을 기록, 과연 오는 20일 출격하는 '퓨리'와 '헝거게임:모킹제이(이하 '헝거게임3')'가 이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87.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카트'가 2.6%, 3위로 진입한 '헝거게임3'가 1.5%인 것에 비해 월등한 수치다.
특히 개봉 전부터 80%가 넘는 예매율로 흥행 돌풍을 예고했던 '인터스텔라'는 개봉한지 2주가 지난 시점에도 엄청난 예매율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퓨리'와 '헝거게임3'는 비상이 걸렸다. '인터스텔라'의 장기 흥행이 예상되면서 적신호가 켜진 것.
하지만 브래드 피트와 레건 로먼이 내한하면서 탄력을 받은 '퓨리'와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헝거게임' 시리즈와 제니퍼 로렌스의 '헝거게임3'가 '인터스텔라'의 성벽을 무너뜨리고 1위에 올라설 가능성도 적지는 않아 앞으로의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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