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첫 단독콘서트 성료..1만팬 '열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17 08: 08

그룹 방탄소년단이 1만여 팬들과 함께한 첫 번째 일본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14일 오사카와 16일 도쿄에서 '2014 BTS LIVE TRILOGY EP.2 : THE RED BULLET in Japan'을 개최, 일본 팬들과 만났다.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N.O'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두 시간 반에 걸쳐 24곡을 가창하며 공연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일본어로 'No More Dream' '상남자' 'Danger'를 가창할 때는 일본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콘서트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이제 막 첫 걸음을 땐 기분이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테니, 언제나 함께해 달라"라고 일본에서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또 16일 도쿄 공연에서는 내년 2월부터 펼쳐질 일본 투어에 대해 깜짝 발표해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등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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