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눈물을 흘리며 가정사를 털어놨다.
홍은희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결혼식 때 아버지를 부르지 못했다"며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홍은희는 "내가 한 불효 중 가장 큰 불효가 아니었나 싶다. 남편도 굉장히 마음이 불편했을 거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홍은희의 눈물에 MC 성유리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홍은희는 "결혼식 때 신부는 아빠랑 함께 입장하지 않나? 난 그걸 못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같이 들어가면 되지'라고 말해줬다. 고맙고 좋았다"고 남편 유준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홍은희가 아버지를 결혼식에 부르지 못했던 이유는 오늘(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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